경제와 금융 관련하여 자유롭게 읽고 쓰기

나는 미국 주식 투자를 2016년 4월 29일 처음으로 시작했다. 한국 주식과는 다르게 미국 주식은 매우 두려운 마음에 투자를 시작했다. 일단 언어 장벽이 매우 크고, 달러로 환전까지 하고, 그냥 사기 당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 어쨌든 한국 주식을 살 때처럼 배당수익률, 배당금 유무를 많이 신경쓰면서 매수했다. 매수할 때, 살펴봤던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1) 미국 기업의 이름을 찾는다. www.google.com/ "코카콜라 주가", "존슨앤존슨 주가", "애플 주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이런 식으로 + "주가" 를 검색어로 입력한다. 미국 주식을 검색할 때 필요한 티커와 배당수익률이 바로 표기된다. (이 시절에는 배당수익률과 주가만 봤다) 지금은 애플 주가가 많이 올라와서 배당..

오늘 금값이 17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는 기사가 나왔다. 코로나19로 각국에서 재정지출을 통해 화폐 발행을 늘리고 금리를 제로금리로 낮췄을 때는 금값은 지속 상승했었다. 이게 불과 1년 전이다. 그런데 지금은 화폐 발행이 계속 되고 있지만- 시중금리가 오른다는 이유로 금값은 하락하고 있다. 다른 글에도 썼지만, 2021/03/03 - [경제뉴스] -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요구하는 시장,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란? 그리고 어떤 의미가 있을까? 물가 상승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폐가 발행 = 금값 상승 물가 상승이 일어나면서 시중 금리가 상승 = 화폐의 구매력은 하락이지만 가치는 상승 = 금값 하락 기사에도 써있지만, 금은 안전자산으로써 역할이 메인이었다.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붙고, 중앙은행들..

주식투자된 자산이 36.46%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산 규모가 크게 감소했었고, 이 때 신용대출을 최대한 일으켜서 주식에 투자했다. 그리고 연말인 12월 27일, 대출금을 제외한 순자산 수익이 36.46% 이다. 시장으로 구분하면, 미국에서는 22.58% 수익. 한국에서는 47.48% 수익. 아파트 가격 상승과 같은 수준으로 자산이 늘어나서 그나마 본전은 했다. 올해는 운이 좋았던 한 해이므로, 결코 자만해선 안 된다. 내 실력으로 번 것이 아니다. 모두가 돈을 벌지 못하고 나만 돈 번 것이 아니기 떄문이다. 그저 시장 상황이 반등강세장이어서 다들 돈 벌었다. 운이 좋았던 2020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