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입금

미국 통신기업 AT&T 분기 배당 입금

폴 (케이김) 2021. 2. 3. 19:48

나의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AT&T.

배당 알람 중에서 가장 기다리는 배당이다.

이 배당으로 또 다른 미국 기업을 매수할 생각만 하면 언제든 기분이 좋다.

 

2017년 12월 18일 최초로 매수해서 지금까지 계속 보유했다.

지금까지 받은 배당 총액은 3982.33 달러.

오늘 환율로 4,442,289 원이다.

 

그동안 이 배당금으로 계속해서 AT&T 를 재매수 하거나,

일부 싸보이는 주식들을 매수했다.

그리고 당연히 매수한 주식들에서도 배당금이 발생했고,

그 배당금으로 또 다른 주식을 매수했다.

배당금이 배당금을 낳고, 그 배당금이 또 배당금을 낳은 셈이다.

아들, 손자, 증손자를 계속 낳는 느낌이랄까?

일종의 족보가 만들어지고 있다.

다만, AT&T의 주가는 계속 하락해왔다.

추가 매수도 계속 되었기에 평균매수가에서 조금 하락한 상황이긴 하지만-

주가는 계속 우하향했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주가가 계속 내리다보니 배당수익률은 점점 올라가서

(배당수익률 = 현주가 대비 연간 배당금의 비율,

예: 7% = 연간 배당금 700원 / 현주가 10000원)

추가 매수를 계속 했는데,

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비중이 너무 커지다 보니 부담이 되었다.

 

그래서 추가매수를 안 한 지, 꽤- 시간이 흘렀다.

배당금을 계속 받아도 주가 하락에 의한 자산 마이너스를 다 메꾸진 못한다.

이 점이 아쉽다.

 

주가가 우하향한 가장 큰 원인은-

부채가 너무 많은 점이다. (많긴 정말 많다)

HBO max 서비스가 크게 히트칠 수 있으리라 기대했건만-

히트는 요원해 보인다.

(그래도 꾸준히 구독자수가 증가 중인 건 반가운 일)

 

조금 위태로운 기업이긴 하지만, 통신사업을 하고 있고

HBO와 워너미디어라는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기에

그저 믿고 기다린다.

배당만 삭감 되지 않고 계속 나오길 바랄 뿐-

 

아래는 내가 배당투자를 시작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책이다.

절대로 배당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생초보 개인투자자도 주식시장을 이길 수 있는 투자의 정석, 리딩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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