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문화 소비는 증가하고 예,적금으로 몰리는 시중 자금 ... 22년 6월 29일 기사

폴 (케이김) 2022. 6. 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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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 자제 요구한 추경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내 주요 대기업 경영진을 만나 “물가 상승과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는 과도한 임금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고(高)물가가 임금 인상을 유발하고 재차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임금발(發) 인플레이션’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는 취지다.

2050년엔…5가구 중 1가구는 노인 혼자 산다
2050년이 되면 독거노인 가구가 국내 전체 가구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재는 30대 이하 청년층 위주인 1인가구 역시 2050년엔 70대 이상의 비중이 가장 커진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인구 구조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주된 가구 형태 역시 빠른 속도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출 효자' 건설이 사라졌다
국내 건설산업에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지만 위기감은 찾아볼 수 없다. 주택시장에 안주하는 사이 해외 수주액은 1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현대차 파트너' 美 앱티브,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2대주주로
토종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세계 3대 자율주행 업체로 꼽히는 미국 앱티브로부터 투자받는다. 지난 3월 세계 3대 차량 부품사인 독일 ZF에서 자금을 유치한 데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기업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확보하게 됐다.

금리인상에 돈줄 막힌 기업들, 신용 A급도 사모채로 몰려가
A급의 신용등급을 갖춘 우량 회사들도 공모채 시장을 피해 사모채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보통 대기업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평판이 깎일 위험이 있는 사모채보다 공모채를 선호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모채 시장에서 망신 당하는 것보다 사모채가 낫다는 분위기다. 공모채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거나 발행 일정을 미루는 사례가 속출하면서다.

"좌석 다시 붙인다"…국제선 운항 늘리는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국제선 노선 정상화에 나선다. 항공편(여객) 공급량을 두 달 내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 수준까지 회복하고, 다음달부터 기내식과 담요 등 기내 서비스도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차명 투자 의혹' 존 리 대표, 결국 사표
불법 차명 투자 의혹 등이 제기됐던 존 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28일 사표를 제출했다. 금융감독원은 존 리 대표와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감독비에 수수료까지 걷는 금감원…조직만 늘려놓고 방만 운영
금융감독원은 정부 부처 못지않은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면서도 급여와 복리후생 등은 민간 금융회사에 맞춰져 있다. 이 때문에 출범 당시부터 논란이 적지 않았다. 피감 금융회사로부터 매년 감독분담금에 각종 수수료까지 챙겨가지만 인력과 예산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운영 효율성 역시 계속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비대면·디지털 혁신을 통해 영업점을 줄이고 조직을 슬림화하는 등 경영 효율화에 나서고 있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거리두기 풀리자 문화소비 폭발…영화관 매출 850%↑
코로나19 사태로 2년 넘게 얼어붙었던 문화 소비가 폭발하고 있다. 28일 비씨카드가 2019~2022년 영화관과 공연 관련 업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 5월 영화관 매출 건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5월보다 6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뮤지컬 콘서트 페스티벌 등 공연 업종 매출 건수도 같은 기간 131% 늘었다. 최근 물가 인상 영향으로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858%, 156%로 더 높았다.

주식·코인서 줄줄이 투자금 빼더니…3주 만에 8조원 몰린 곳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이 이달 들어 3주 만에 8조원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가계대출 잔액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금리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한 대출자들이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서둘러 상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 대출 4조 달성…9개월 만에 가입자 360만명
출범 9개월을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가입자 360만 명을 넘어서며 고속 성장 가도에 올라탔다. 올해 영업을 정상화한 여신은 3개월 만에 50% 넘게 급증하며 잔액 4조원을 달성했다. 작년 10월 예금·대출·카드 상품 단 하나씩만 갖고 문을 연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모임통장,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공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주식 판 돈 투자해 용돈 번다"…MZ세대서 뜨는 재테크
엔화 환율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인 100엔당 900원대 중반까지 떨어지자 엔화 관련 재테크에 나서는 개인이 늘고 있다. 지난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5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국내 거주자 엔화 예금 잔액은 총 54억8000만달러(약 7조456억원)로 작년 말(52억5000만달러)과 비교해 외화 예금 가운데 유일하게 잔액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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