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을 투자하면서 프록터앤갬블은 너무도 유명한 기업이어서 진작에 사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무엇보다 배당 지급 역사가 아주 인상적이어서 꼭 소유하고 싶었었다.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 120년이 넘고, (참고로 프록터앤갬블은 1837년 창업된 것으로 알려져있음) 최근(?) 63년동안 계속해서 배당금을 증액해왔다. 63년동안 배당금 증액은 정말 어마어마하지 않는가? 하지만, 내가 PG를 매수한 건 꽤 늦었다. 이유는 안정적인 배당주로 생각했는데 늘 배당수익률이 낮았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이 2% 정도가 되는 주가를 늘 유지했기에 배당주로써 매력이 낮다고 생각했다. (배당수익률 = 연배당금 / 현주가 & 배당수익률2% = 연배당금 2달러 / 현재주가 100달러) 그런데 PG는 아무리 기다려도 배당수익률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