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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검은 월요일, 디파이 프로토콜 강제 청산 매도로 이더리움 급락 ... 22년 6월 14일 기사

폴 (케이김) 2022. 6.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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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가 충격에 소비심리 쇼크가 가세하며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극대화하고 있다" 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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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이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우려로 변동 폭이 커짐

- 연고점인 1291원을 넘지는 못했으나, 최근 한 달 만에 최고치인 1284원 10전으로 오름

 

 

- 엔-달러 환율은 23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엔화 가치 하락)

- 1달러당 135.22엔은 1998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임

- 이유는 일본은 돈풀기 정책을 계속 고수하면서 세계 각국과는 '통화정책 디커플링'을 하고 있기 때문임

 

 

- 인플레이션과 긴축 정책 영향으로 글로벌 오일, 가스 기업 주가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폭등함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대표되는 친환경 정책으로 새로운 유정 개발이 급감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는 더 상승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정유사들도 화석연료 설비를 증설하지 않아 휘발유, 경유 등 제품 가격 상승세가 강하기 때문임

 

2010년 초반 정유사 투자로 한동안 마음 고생을 했던터라 정유 기업 투자를 상당히 소극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그때 고유가가 상당히 지속되다가 경기가 꺾이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었습니다.

지금 상황은 그때와 다를 수도 있겠으나, 저는 이왕 투자시기를 놓친 김에 계속해서 정유 기업 주식은 안 사려고 합니다. 다음 사이클을 기다리는 게 안전할 것 같습니다.

 

 

- '이자 농사'가 유행하며 암호화폐 디파이 시장이 급속도로 커졌음

- 이자 농사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코인을 맡기고 코인으로 이자를 받는 투자로, 연 10% 전후의 이자에 맡긴 코인 가격이 오르면 시세 차익을 얻는 투자임

- 투자자들은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이 제공하는 예금, 대출을 활용해 수익률 극대화를 하는데, A프로토콜에 이더리움 10개를 맡기고, 이를 담보로 이더리움(혹은 다른 코인) 7개를 빌리고, 다시 또 반복해서 종잣돈의 수십 배에 달하는 신용을 창출하는 '풍차 돌리기'를 함

- 문제는 담보물의 가격이 하락하면 담보물을 강제 청산하게 되는데, 이때 담보물을 강제로 매도하면서 담보물 가치가 하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함 (='죽음의 소용돌이' 상황)

- 최근 이더리움 가격 급락에서도 디파이 프로토콜의 대량 매도 주문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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