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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안전운임제로 인해 국내 생산 중단 검토, 정유업계 윤활유 생산이익 증대 ... 22년 6월 6일 기사

폴 (케이김) 2022. 6. 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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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 대기업 A그룹은 한국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제품 생산을 조만간 중단할 예정임

- 이유는 국내 운송비가 화물차 안전운임제를 적용받아서 운임료가 비싸기 때문임

-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과속, 과적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 이윤을 보장하는 최저운임제임

- 화물차 안전운임(=최저운임)은 2020년말 29만9096원, 2021년초 32만 800원, 2021년말 35만9400원, 2022년 4월초 38만 6300원으로 상승함 (1년 6개월만에 약 30% 상승)

- 이제는 기업들이 운임비 내느니 해외 공장에서 생산하고 관세를 내는 게 비용이 더 저렴하다는 판단을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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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결제회사 리플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달러 등 180개 명목화폐를 고려하면 미래에 살아남을 암호화폐는 수십개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망함

- 암호화폐 거래소인 FTX 브렛 해리슨 CEO는 "10년 뒤에는 두어 개의 분명한 승자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함

 

 

- 전시 차는 한 달가량 전시된 뒤 해당 지점에 거주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판매됨

- 과거 전시 차는 인기가 없어 주로 해당 업체 직원이 사갔지만 이제는 전시 차 구매도 '예약'을 걸어놔야 함

 

 

- 정유업계는 주력 제품인 휘발유, 경유뿐만 아니라 윤활기유 생산도 늘리고 있음

- 윤활유는 정유업계 대표적인 비정유 사업인데, 영업이익률은 20%가 넘는 수익 효율이 좋음

- 고급 윤활유는 연비 강화,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데,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음

- 여기에 전기차 윤활유도 새로운 수요로 떠오름

 

윤활유 생산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 조선업계가 수주는 늘어났지만 실적 개선은 아직 멀었다는 전망이 나옴

- 이유는 최근 후판 가격이 상승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으로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임

- 선박용 후판은 제조원가의 20% 가량을 차지하는데, 2021년 t당 50만원 인상되고, 최근에는 t당 10~15만원 더 올랐음

 

예전 저가 수주가 많았을 때는 원자재 가격 연동이 납품가에 안 되어 있어서 조선사들이 이익 내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2020년부터 이어진 수주들은 저가 수주와는 다르지 않았을까 싶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안 된다는 건 여전히 수주 계약을 너무 불리하게 한건가 싶네요.

조선사 투자도 상당히 난이도가 높아서 평소 투자를 하진 않는 편이긴 한데, 조선사가 잘 되야 우리나라에도 좋은 거니 부디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면 좋겠습니다.

 

 

- 해운 빅3 (머스크, MSC, CMA-CGM) 는 치솟은 해운운임료로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냄

- 글로벌 빅3는 이 상황에서 M&A를 열심히 함

- 머스크 = 메탄올을 연료로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2% 이상 줄이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을 주문함 (1조 6000억원 규모)

- CMA-CGM = 미국 로스앤젤레스(LA)항 컨테이너 터미널 FMS를 인수함 (약 2조 9000억원 규모)

- MSC = 아프리카 내 42개 항수에 터미널 16개에 달하는 볼로레로지스틱스 아프리카 사업부를 인수함 (7조 6000억원 규모)

 

머스크가 2010년대 초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로 일으킨 '치킨게임'으로 규모의 경제 경쟁이 있었었고, 당시 운임 장기 하락으로 20여 개에 달했던 글로벌 컨테이너선사 절반을 사라지게 했었다고 하네요. 이번에 제2의 치킨게임을 일으키는 거 아니냐 하는 전망이 있습니다.

 

 

- 머스크는 "많은 영역에서 우리 직원들이 과잉 상태가 됐다"면서 "정규직 직원의 10%는 축소하겠지만 자동차를 조립하거나 태양 전지판을 만드는 노동자는 해당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논란이 일자 "전체 인원수는 증가할 것"이라면서 "정규 급여를 받는 직원 수에도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해명함

- 그럼에도 테슬라 주가는 9.2% 급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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