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LG이노텍 친환경 마그넷 개발, 중개형 ISA 계좌 이점 ... 21년 9월 14일 기사.

폴 (케이김) 2021. 9.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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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내년 잠재성장률을 2%로 보고 있다.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기저효과로 인해 4% 이상이었는데 다시 코로나 이전의 낮은 경제성장률로 돌아갈 듯하다. 지긋지긋한 코스피 박스권이 또 오는 것 아닌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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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고객을 유치하려면 금리 인하 경쟁을 해야 하고, 반대로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누르려면 가격(금리)을 올려야 한다. 고 위원장은 은행에 대해 모순된 주문을 한 것이다. 한 시중은행 고위 관계자는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라는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금융사는 없을 것"이라며 "은행이 자체적으로 금리를 올려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해달라는 것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금융 당국 내에서도 "은행 대출 금리가 5~6% 수준까지는 올라가 줘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금융 당국은 최근 전세 대출 규제를 검토하다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에 "당장 대책을 내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한발 빼기도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는 전세 대출, 정책 모기지, 집단 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4~2015년에 금리가 5~6%였는데 그 정도까지 금리가 올라가면 (가계 대출 급등세는) 해결이 될 문제"라고 밝혔다>

 

지금도 자영업자들은 낭떠러지에 몰렸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금리를 올리려는 기세다. 내년 선거전까지 집값을 조금이라도 낮추려고 총력을 다하는 듯하다. 경제에 너무 이념적인 잣대가 들어와서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고 있다. 그저 각자도생하며 잘 버텨야 하는 시기다.

 

중개형 ISA의 이점은 다음과 같다.

  • 배당 수익에 세금이 없다.
  • 2022년부터 ISA계좌 내에서는 주식과 펀드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이 없다.

2023년부터 일반 증권 거래 계좌에서는 5,000만원 초과 이익에 대해 22%, 3억원 초과 이익에 대해 27.5% 양도차익과세가 부과되는 것과 차이가 있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연말까지 인도네시아에 PHA(생분해바이오플라스틱) 전용 생산 라인을 완공한 뒤, 내년 초 본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는 되지만, 아직 바이오플라스틱 사용량이 높지 않은 것이 문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 외에도 LG화학, SK케미칼도 생분해바이오플라스틱을 생산 준비하고 있어서 2022년부터는 바이오플라스틱 시장도 확실히 성장세에 들어갈 거다.

 

LG이노텍의 기술력이 엄청나다. 중국이 희토류 자원을 무기화하자 희토류를 기존보다 조금만 넣으면서도 자력은 더 좋은 자석을 만들었고, 앞으로는 희토류가 아예 안 들어가는 자석을 만든다고 한다. 친환경 자석을 만들면서 새로운 자석 소재를 찾았고, 함량비율과 열처리 온도 등을 연구해서 얻은 성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자신이 있으니 희토류를 아예 안 넣는 자석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한 것 아닐까? LG이노텍의 소재 경쟁력을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반성한다.

 

 

자유무역 시대에 힘 있는 강대국은 자국 기업 우선주의를 거침없이 실시한다. 비합리적이지만 별 도리가 없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완성차 업체보다 결국 소재, 부품 기업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전기차로 보면 배터리는 결국 어느 완성차 업체든 배터리 만드는 기업에서 구매해다가 넣기 때문이다.

 

 

<13일 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실시된 '위례선 트램 차량 10편성(1편성=1대) 구매' 사업이 이달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연이어 유찰됐다. 현대로템, 다원시스, 우진산전 등 국내 업체들이 아무도 참여하지 않았다. 업체들이 참여하지 않은 것은 차량 구매에 책정된 예산이 턱없이 낮아 수익은 고사하고 손실이 염려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트램과 전동차 모두 국내 업체들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다. 지난 7월 16일 스크랩한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입찰 방식으로 사업 수주를 하다보니 저가 입찰을 해야 하는데, 저가 입찰 경쟁으로 수익성이 바닥나고 적자를 바라보는 수준까지 도달 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버티기 어렵다는 거다. (7월 16일에는 초저가로 입찰한 중국 기업을 자격을 문제 삼아 취소 시켰다)

 

애초에 공사비도 적게 주는데, 경쟁 입찰이니 아무도 안 쳐다보게 된 셈이다. 위례신도시 주민들만 계속 피해 본다.

 

에이치엘비가 백신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한 지트리비앤비를 인수했다. 바이오 산업에서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데, 나중에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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