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탄소중립은 자원 가진 국가에게 유리함, 원유 가격 조정, 폐기물 기업 유망 ... 21년 8월 26일 기사.

폴 (케이김) 2021. 8. 28. 11:49

텔레그램 채널을 운영합니다.

https://t.me/joinchat/VFAqaBJHWAbcVq19

위 채널에서 블로그 글이나 책을 읽는 부분들을 공유합니다.

알람은 꺼두시길 부탁드립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취지에서 금감원이 은행과 저축은행에 이어 카드, 캐피털사에도 적극적으로 가계 부채를 관리해달라고 요청해온 상황"이라며 "전산 시스템 조정이 끝난 회사부터 순차적으로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제 신규로 대출 받아서 증시 또는 부동산에 들어갈 자금이 이제 테이퍼링된 듯하다. (미국도 아직 테이퍼링 안 했는데, 한국은 정부가 먼저 시중 자금이 돌지 않도록 틀어막는 느낌) 이게 무슨......

 

아무튼 수급에는 악재라고 판단한다. 이 상태에서 금리인상이 되면 (오늘 인상함 0.25%), 이자 상환 부담이 증가하고 그만큼 시중에 도는 화폐는 줄어든다. 내수 경제에 악영향이다. 정부만 세금 걷어들여서 곳간 풍족해지면서 선심쓰듯 정책 남발한다.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철광석을 고열로 녹여서 쇳물을 뽑는 고로 가동을 줄였기 때문이다. 철강 생산국들이 고철을 넣고 전기로 쇳물을 뽑는 방식으로 생산 방식을 바꿔가는 영향이다. 그래서 철광석 가격은 급락하고 고철 가격은 상승한다. 풍력 발전에 필요한 알루미늄 가격도 상승했는데 탈탄소가 원자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

결국 (철광석을 제외한) 자원을 가진 국가 또는 기업, 광산이 부자가 되고 있다.

 

 

<정부가 원유가격 연동제를 8년 만에 개편한다. 수요 감소를 고려하지 않고 생산비 증가만을 반영하는 가격결정 구조가 우유 가격 상승을 부추겨 소비자와 우유회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생산비 증가만을 반영하는 가격 체계를 가진 것의 배경은 기사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대체 왜 이런 구조를 갖게 된걸까? 그래서 이유를 검색했다. 이유는 낙농업은 장기투자를 요하는 장치산업이기 때문이다. 생산물인 원유는 생산량을 조절하기 어렵고, 오랜기간 저장이 불가하며, 반드시 가공을 거쳐야 판매가 가능하다. 유가공은 대규모 자본이 담당한다. 계절에 따라 소비가 편중돼있는 점도 낙농업의 특성이다. 그래서 생산비 증가만을 반영하는 원유가격 연동제가 실시되었고, 이는 많은 국가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한다고 한다.

 

<낙농가가 생산한 우유를 유업체가 모두 사들여야 하는 쿼터제 역시 수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2002년 생산량 감축을 위해 쿼터제를 도입했지만 지금은 실제 생산량보다 쿼터량이 더 많은 상황이라 제도의 취지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쿼터가 낙농가의 자산으로 여겨진다는 점을 고려해 가격결정 체계 변동과 연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역시 3표 추천을 받은 CJ제일제당은 코로나 이후 달라진 가정의 식품 소비 트렌드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신한금융투자는 "2년 전 CJ제일제당이 인수한 미국 냉동 식품 기업인 슈완스가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 향후 미국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바이오 부문과 플라스틱 신사업 기대감도 중장기 전망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나도 마찬가지로 CJ4우, CJ제일제당우, CJ제일제당 모두 괜찮게 본다.

 

미국 국민들의 저축율이 과거보다는 많이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미국 정부에서 뿌려대는 저 달러들은 고스란히 미국 기업들에게 입금된다. 결국 미국 국민이 서비스든, 제품이든 기업으로부터 사들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은 미국보다 덜 뿌리게 되는데, 뿌리는 돈이 기업들에게 들어가도 큰 영향이 없다. (애초에 적게 뿌리니까) 하여간, 미국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안 되는 게 비정상일 거다.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폐기물 관련주는 경기방어주로 인정받으며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다. 폐기물 처리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를 본 결과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각국의 폐기물 수출입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코로나19로 음식 포장 등의 수요가 급증하며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한 것도 폐기물산업에는 긍정적이다>

 

<DB긍융투자에 따르면 세계 폐기물 배출량은 2020년 22억t을 넘긴 뒤 203년 28억t, 2040년 33억 4000만t으로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시장이 가장 주목받는 이유는 폐기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세계 인구의 4%가 사는 미국은 세계 폐기물 배출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배출량이 많은 데 비해 재활용률은 낮다. 독일(67%), 한국(62%) 등이 높고, 미국(35%)과 일본(20%)은 낮은 편이다. 미국은 땅이 넓다보니 재활용보다 매립하는 사례가 많다. 성장 여력이 크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2019년 시장 점유율 5% 정도였던 어드밴스 디스포셜을 인수한 뒤 미국 폐기물 처리 시장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수집, 운반, 재활용, 최종 처리에 이르는 전과정을 수직계열화했다.  이 회사가 확보한 매립지는 2, 3위 기업이 보유한 매립지를 합친 것보다 많다. 회사가 가격 결정권을 쥐고 중,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DB금융투자에 따르면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29.5%늘어난 31억 5300만달러(약 3조 6845억원)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M)의 주가가 하락하길 기다렸다가 매수하려고 아주 오랜 시간 기다렸지만, 떨어지지 않아서 그냥 샀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생각만큼 호락호락 하락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거의 눈이오나 비가오나 꾸준히 자산을 키울 수 있는 주식이다. 여기에 소액이지만 배당도 나오니 정말 걱정이 없어 보인다. 폐기물을 받아들일 때도 돈을 받고, 폐기물을 재처리하고 다시 팔면 또 돈을 받고...... 아니, 어떻게 폐기물 기업은 원자재를 들여오는 것부터가 수익이지?!

 

한국에는 아직 수직계열화한 기업이 없다. SK에코플랜트가 그걸 완성해보려나? 완성해봤으면 좋겠다. 주가에 도움 좀 되게......

 

삼성전자가 투자를 발표하자 당연히 그에 따른 수혜주가 언급됐다. 수혜주드은 기사에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원익IPS는 삼성전자가 지분 3.8%를 보유한 협력사다.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증착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에 모두 장비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반도체 소부장 필수 보유 종목으로 거론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을 신규로 증성했을 때 소재 공급사 대비 수주와 매출이 먼저 발생한다는 점에서 직관적인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11번가 관계자는 "관세 이슈가 있는 대형 가전, 국내 안전 규정을 충족해야 하는 장난감 등 몇 가지 품목을 제외하고 아마존 제품 대부분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의 신규 구독 서비스인 '우주패스'(월 4900원부터) 에 가입하면 물건 하나만 사더라도 아마존 직구 상품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구독형상품컴퍼니장은 "글로벌 빅브랜드부터 스타트업을 망라한다는 점이 우주패스의 큰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배달의민족을 파트너로 확한 데 이어 SK텔레콤은 베스킨라빈스, 야놀자, 링티 등과도 추가 구독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형가전이 키 아니었나? 물론, 이 외에도 메리트가 있긴 한데...... 약간 아쉽다. 차라리 관세 부분도 어떻게든 처리를 해서 오픈했으면 좋았을 걸...... 여하간 기대해본다. 우주패스 가격도 저렴해 보인다.

 

<SK텔레콤과 아마존은 이번 11번가의 신규 서비스가 어느 정도 성공하느냐를 판단해 양사 간 전략적 지분 투자 여부도 조만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마존과의 협의는 잘 안 된 것 같다. 이런 마인드로 협업하는 거 안 좋은 거 같은데...... SK텔레콤에게 불리한 것 아닐까?

 

<정부가 최근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에 속도를 낸 것은 지난달 초 불거진 유명 게임 마인크래프트 논란의 계기가 됐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마인크래프트가 한국에서만 성인용 게임으로 분류될 처지에 놓인 게 문제가 됐다>

 

씁쓸하지만, 여하간 불필요한 규제 하나 없어진 건 다행이다.

 

 

<포도가 사과를 누르고 인기 과일 1위에 오른 건 '샤인 머스켓' 때문이다. 2018년 무렵 혜성처럼 등장한 샤인 머스캣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샤인 머스켓의 인기는 귀차니즘과도 일맥상통한다. 껍질을 벗기거나, 씨를 뱉어내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귀차니즘으로 인해 인류가 발전했다. 앞으로도 번거로운 걸 더 편하게, 더 원터치로- 하면 된다. 포도재배 면적이 증가하는 것도 좋은 모습이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지지 않고 저렴해질 수 있다.

 

 

곡물기업의 주가 오르는 기사다. 장기적으로 재해에서조차도 내 재산을 지키려면 곡물기업 보유도 괜찮아 보인다.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