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금 투자 시점 정리, SK텔레콤 호실적 ... 21년 8월 12일 기사.

폴 (케이김) 2021. 8. 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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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 금 값의 가격 변동 요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정리해뒀었다.

https://kuruju.tistory.com/191

 

금은

물가 상승이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폐가 발행 = 금값 상승

물가 상승이 일어나면서 시중 금리가 상승 = 화폐의 구매력은 하락이지만 가치는 상승 = 금값 하락

이고,


금 투자에 대한 메모는 아래와 같이 정리한다.

 

1) 경제 위기가 발생해서 자산시장 전반에 걸쳐서 가격이 하락할 때는 금도 하락

2) 중앙은행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국채매입(=재정지출), 양적완화 등을 할 때는 금값은 상승

3) 위 2)의 화폐 발행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분위기가 서서히 조성

4) 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면, 금리 상승이 불가피하고 금리 상승이 일어나면 금값은 하락

 

좀 더 시기를 세분화 한다면-

1) 에서 2) 로 넘어가려는 시점에 금을 매수하고,

3) 시점에서 금을 매도하는 것이 낫다.

 

따라서, 금투자는 적합한 시기에 진행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금리가 상승하면 DSR 규제에 따라, 대출한도가 낮아진다는 건 미처 생각못했다. 이미 받아버린 30년, 40년 대출에서는 한도를 못 줄일 테니, 신용대출은 매년 한도가 줄어들 여지는 분명 있어 보인다. 이 한도 줄어드는 것 때문에 월급 생활자들은 심리적인 타격이 조금 있을 듯하다. 빚투 중이었다면 손실난 상태에서 매도하고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

 

 

 

돈이 되기에 비트코인은 부적합하다는 점에 동의한다. 다만, 비트코인이 과연 돈이 되고 싶을까? 뭔가 알 수 없는 장난감 같은 존재이면서도 가치를 담아놓는 저수지 같은 역할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치 저장소 역할만 잘해도 비트코인의 수요는 일정 정도 유지될 거다. 시세의 변동은 어쩔 수 없겠지만.

 

 

<전문가들은 결국 공급량이 향후 가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달 달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설투자(CAPEX)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은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공급량을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반도체 가격과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처럼 공급량을 늘리는 출혈 경쟁이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년 2분기까지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며 "주가가 하락했을 때를 매수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김영권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사들이 메모리 반도체를 뿜어내고 있는 것에 비해 스마트폰 출하량, 서버업체의 시설 투자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부정적인 전망을 전부 받아들이긴 어렵지만 오버 서플라이(공급 과잉)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도체 업체들의 설명은 다르다. 반도체 수급 안정을 위해 장기 계약을 희망하는 거래처가 늘면서 리드타임이 길어진 것으로, 반도체 수요가 정점을 찍고 증가세가 둔화되는 '피크아웃'을 논할 상황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공급량을 반도체 기업들이 잘 조절할 거라는 것에 좀 더 동의한다. 과거에도 반도체 기업들은 치킨 게임을 한 후, 공급량을 줄이면서 가격 조정에 들어갔고 거기서 이익을 극대화했었다. 상식적으로 자기가 만드는 상품의 출하 물량을 뻔히 알고 있으니, 물량을 조절 못하기 보다는 장기 거래가 늘면서 리드타임이 늘어난 것이 맞는 듯하다.

 

다만, 시장참여자들이 어둡게 전망한다면 주식 매수는 당연히 늦춰도 된다.

 

 

SK텔레콤 장기 보유 주주로써 반가운 기사다. 다만, 실질적으로는 실적발표한 어제는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실적발표보다 더 쎈 이슈가 MSCI 비중조절이라는 의미다. 기업의 주가가 실적보다는 수급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증명하는 듯한 주가움직임이었다. 이점은 앞으로도 기억하고자 한다.

 

어쨌든 실적에서 조금 신경쓰이는 것은 커머스 사업이 4분기만에 적자전환한 거다. 역시나 커머스 산업 자체는 아직도 치킨게임 중이고 도무지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 커머스 사업에는 투자하고 싶지 않다. 오랜 세월 적자보다가 기껏 작년 순이익전환을 간신히 했는데, 바로 적자라니...... 끔찍하다.

 

 

<반면 아이엘사이언스의 디스펜싱 공법은 불량률이 제로에 가깝고 별도의 금형 제작이 필요 없어 원가와 납기에서 월등히 유리하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라인을 4개에서 5개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는 5300평 규모의 천안 스마트팩토리에서 월 250만 개를 생산하고 있으며 실리콘렌즈 원료의 디스펜싱, 성형, 이형까지 전체 공정을 완전 자동화해 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한편 아이엘사이언스는 부품 제조업에 국한되지 않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음성인식 주거공간 사물제어 플랫폼 '카이톡스'다>

 

<송대표는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그가 전환사채 주식 전환 물량을 직접 사들인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2월 2016년에 발행한 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 물량 93만주를 IBK캐피탈과 서울투자파트너스로부터 매입한 데 이어 3월 2만주를 장내 매수하고, 7월 신영증궈에서 행사한 전환사채 주식 전환 물량 139만 5000주 중 20만주를 시간 외 거래로 사들였다>

 

전환사채 물량이 시장에 쏟아져서 주가가 하락하지 않게 방어한 건 좋은 액션으로 보이고, LED의 기술력으로 여러 사업에서 전망이 좋은 것도 좋아 보인다.

 

출처: 네이버증권

시총 817억원으로 규모는 괜찮아 보인다. (기술력이 있는 작은 회사라면 시총이 적어야 주목을 덜 받아서 좋음)

그런데 재무제표 상에서는 나빠보인다. 이건 좀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기업 같다.

 

 

포스코에 호재일까?

 

두산중공업을 필두로 한국에서도 SMR 산업을 제발 부흥시켰으면 좋겠다. 정치에 따라 산업이 죽고 사는 건 이제 앞으로는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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