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마디

가족끼리 잘난체는 금물

폴 (케이김) 2020. 12. 31. 16:30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일상 이야기가 언급된다.

최근에 어떤 일들이 있었고, 요즘은 어떤 생각도 하고 고민도 있고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고 등등.

 

이러한 일상 이야기의 본질은

어떤 이슈를 어떤 시각과 관점으로 그래서 어떻게 처리했다는

원인과 과정 그리고 그 결과의 구성으로 이루어 진다.

(누구나 모든 일에 대해서 생각하고 결정하지 않나?)

 

만약, 결과를 더 좋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그건 넌지시 다음에는 이런 방법도 고민해보면 된다는 이야기면 충분하다.

 

왜 나에게 물어보지 않았냐? = 내가 더 똑똑한데 내 말을 들었어야지!

결과가 안 좋네. 그러니까 잘 생각해서 했었어야지! = 나도 잘 모르겠지만, 결과가 안 좋았네? 차라리 가만히 있지?

이런 대화는 안 하느니만 못하다.

(하물며 이 말을 하는 사람도 실수가 많은 삶이 아니던가?)

 

차라리 전문가한테 가서 유료상담이라도 하지 그랬어? 유료상담은 어디에 있지? <- 이런 대화가 낫다.

 

결과에 대한 비난, 과정에 대한 비판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면-

그건 금물.

 

사회에서 충분히 결과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받기 때문에

가족끼리는 서로 지속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대화를 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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